◼ ENTERTAINMENT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리뷰: 이토록 섬세한 느와르
독창성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기본기는 확실하게,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하게 공들여 만든 영화다. 섬세한 감성을 지닌 사람에게 통한다. 임시완의 연기는 훌륭하고, 엔딩은 지독하게 쓰고 아주 조금 단 다크초콜릿의 맛이 난다.

살인자o난감(2024) 리뷰: 톡 쏘는 블러디메리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얼결에 사람을 죽였더니 그놈이 죽어야 할 쓰레기였다는 독특한 설정과 흡인력 있는 캐릭터, 쌈마이한 연출이 합쳐져 짭짤쌉싸름한 칵테일을 만들어냈다.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2024) 리뷰 –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후속작이자 프리퀄로, 퓨리오사의 과거를 다루고 있는 작품. 디스토피아 풍경과 화끈한 액션은 여전히 장관이지만 완급 조절이 부족해 고속도로를 2.5시간째 운전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범죄도시3(2023) 리뷰: 다다익선X 과유불급O
범죄도시3은 가볍고 대중적인 분위기를 지향하며 관객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그를 쳐대고 화려한 액션을 휘두르지만,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정색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깊이가 너무 얕아서 빌런도 카리스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범죄도시2(2022) 리뷰: 동물의 왕국
1편의 호평에 힘입어 나온 범죄도시2는 시리즈의 중요한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살벌한 분위기(특히 손석구의 연기)와 훨씬 가볍고 대중적으로 변한 개그는 때때로 서로 엇나가지만, 단점을 헤아릴 새도 없이 맹수가 날뛴다.

범죄도시 1편과 4편 비교 : 원조의 맛을 찾아서
범죄도시 1편과 4편은 같은 시리즈지만 완전히 다르다. 1편은 역시 오리지널의 매력이 있다. 두 작품의 분위기와 스타일 차이를 비교해보면서 그 변화의 이유와 방향을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듯.

범죄도시 처음 보는 사람의 범죄도시4(2024) 리뷰
천만 영화 시리즈를 이번에 처음 봤다.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왜 이 시리즈가 흥행보장 천만 영화인지는 충분히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명쾌한 플롯과 탄탄한 액션, 매력적인 빌런, 가벼운 개그는 시리즈의 필승공식.

2024 SUQQU 스쿠 봄 한정 팔레트, 블러셔 (햇살물결, 꽃잎이 떠오르다)
일본 코스메틱 브랜드 스쿠에서 나온 2024 봄 한정 팔레트&블러셔! 135 햇살물결 팔레트와 146 꽃잎이 떠오르다 블러셔를 샀는데, 자르르한 쉬머펄과 차분하고 오묘한 색감이 어우러진 아이템들, 데일리로 잘 쓸 것 같습니다.

원신 콘서트 후기 (2023 평화의전당)
2023년 원신 콘서트 후기: 원신의 명곡들을 직접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 지역별로 나뉘어 꽤 알찬 구성이었고, 100분이 정말 눈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렸던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리바운드(2023) 리뷰: 귀여워서 봐줬다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는 기대를 모았지만, 영화가 실화에 못 미친다. 스포츠물로서나 드라마물로서나 그다지 짜임새가 없고 개그와 애교로 어찌어찌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실망스러운 부분.